선생님 상담 후기
소개팅 말고 취미에서 만난다 함 → 러닝 모임 가입함 → 첫날 비 와서 취소됨ㅋㅋㅋ 아직 결과는 없지만 나가보라는 말 자체는 맞는 듯
두 달 전 풀이 받고도 처음엔 긴장을 설렘으로 착각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예전에는 답장이 조금만 늦어도 떠보거나 먼저 관계를 끝냈는데, 이번 사람을 만나면서 불안할 때 바로 행동하지 않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금 석 달째 편안하게 만나고 있어요. 인연을 맞힌 것보다 제가 늘 연애를 망치던 순간을 알게 된 게 더 값졌습니다.
판매보단 남한테 설명하는 쪽이 맞다는 건 공감. 근데 뭘 먼저 준비할지까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둘 다 말 없으면서 저는 연락으로, 걔는 행동으로 확인받으려 한대요. 그래서 맨날 서로 마음 없다고 삽질했나봄ㅠ
왜 나는 항상 바쁜 사람만 골라 만날까 했는데, 가까워지는 게 무서워서 애초에 시간이 없는 사람을 고른다는 대목에서 한동안 멍했습니다. 듣기 좋은 답은 아니었지만 제 연애를 돌아보게 됐어요.
질문을 거의 일기처럼 보냈는데 이직/연애 딱 두 줄기로 정리해줌. 제 머릿속보다 정리 잘돼있어서 웃겼어요
생일 핑계로 연락하려다 안 했어요. 답은 오겠지만 관계는 제자리라는 말이 너무 맞아서요. 안 보내고 나니 생일 지나서부터 생각도 덜 납니다.
개발이냐 기획이냐 둘 중 하나만 고르려 했습니다. 기술을 아는 기획자가 맞는 자리라고 해서 사내 PM 공고 지원했습니다. 결과 나오면 다시 후기 쓰겠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접고 영상편집 골랐습니다. 지난주에 두번째 외주비 받음. 큰돈은 아니어도 제가 고른 길이 맞는 것 같아 기분 좋네요.
좋을 때보다 싸우고 난 다음이 문제라는 분석이 유용했습니다. 몇몇 표현은 전문적이라 검색하며 읽어야 했던 점은 아쉽습니다.